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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 홍보대사 선정…”글로벌 시장 정조준”

블랙핑크 로제 이어 틸다 스윈튼 합류, 글로벌 앰배서더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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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3.13 14:31:57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틸다 스윈튼.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진화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회사 측은 “1932년부터 시작되어 90여 년의 세월을 거친 설화수만의 고유한 뷰티 유산과 혁신적인 예술가 정신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틸다 스윈튼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인 배우이다. ‘케빈에 대하여’, ‘메모리아’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설국열차’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다수 출연하는 등 우리 대중문화에도 지속적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설화수는 설화수 공식 채널을 통해 틸다 스윈튼과 진행한 브랜드 영상을 3월 중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이전부터 설화수를 추천받아 경험했던 그녀는 이번 영상을 촬영하며 브랜드의 가치에 깊은 공감과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틸다 스윈튼은 인삼에 대한 설화수의 예술가 정신을 그린 또 다른 브랜드 영상인 ‘인삼, 아름다움 그리고 설화수’에서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의인화된 인삼을 연기했다. 특히, 틸다 스윈튼은 “인삼은 그 자체로 영혼이 깃든 보물과도 같다. 저는 이 원료에 완전히 매료되었다”라며 설화수의 근원인 인삼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틸다 스윈튼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보존하고 재해석하려는 브랜드의 헌신과 집념이 오늘의 설화수를 있게 했다”며, “이번 촬영을 통해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틸다 스윈튼까지 합류한 글로벌 앰배서더 라인업을 완성하며 이들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 영상을 3월 중 설화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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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틸다 스윈튼  로제  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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