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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코, 한전·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 업무협약

블루수소 생산 실증 후 국내외서 사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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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3.14 16:33:53

카본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금양그린파워 관계자들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카본코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나선다. 카본코는 DL이앤씨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 세 기관은 1MW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공동투자·참여한다. 이 기술을 수소발전소에 적용해 2026년부터 블루수소 생산 실증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가스터빈 혼소 발전과 해외 수소 도입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카본코는 1MW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설비의 상세설계와 제작에 참여한다. 또 10MWth급 설비의 기본설계와 기술 경제성 분석에 이어, 200MWth급 대규모 상용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설비의 개념 설계와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의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은 금속 소재의 산화 및 환원 순환 반응을 이용한다. 금속 소재가 물과 산화 반응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메탄과의 환원 반응으로 이산화탄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은 2020년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착수해 국내 최대인 20KWth 규모의 시험설비를 구축한 후 성능시험을 완료하고 핵심소재 확보까지 마무리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표준화 전략 기술로 선정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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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카본코  블루수소  한국전력공사  금양그린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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