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30여 명 참여, 약 100여 장 헌혈증 기증받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

헌혈 행사에 참가한 헥토 그룹 직원들이 헌혈 버스 앞에서 기부한 헌혈증을 보이고 있다. 사진=헥토 그룹

헥토 그룹이 ESG 경영 실천과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고자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임직원 헌혈 캠페인 ‘헥토&(헥토앤드)’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헥토앤드 캠페인에는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 데이터 플랫폼 기업 ‘헥토데이터’, 헬스테크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비롯 헥토 그룹 계열사 임직원 약 130명이 참여했다. 헥토 그룹은 임직원 참여 독려를 위해 종합비타민 ‘김석진LAB’, ‘배달의 민족’ 3만 원 상품권, 초콜릿 등을 지원했다.

헥토 그룹은 임직원이 기증한 약 100여 장의 헌혈증을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백혈병, 소아암 등을 앓는 어린이 환자를 돕는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다.

헥토 그룹 관계자는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헥토 그룹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제적 후원, 제품 기부,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토앤드’는 헥토 그룹과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과의 연대감을 ‘앤드(&)’로 표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이다. 그동안 헥토앤드 행사로 매회 약 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50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