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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도 방판시대?’ 찾아가는 투자상담 62% 증가…한국투자증권 방문판매 활성화

방문영업의 유형은 연금가입 68%, 계좌개설 20%, 채권매수 8%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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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03.17 11:11:11

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방문판매법 개정 이후 올해 2월까지 방문판매법 개정 전 3개월에 비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지난해 12월 방문판매법 개정 이후 금융투자상품 방문영업이 활성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전체 방문영업 건수를 집계한 결과 방문판매법 개정 전 3개월에 비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방문영업의 유형은 연금가입 68%, 계좌개설 20%, 채권매수 8% 순이다. 연말 퇴직금 유입과 금리변동의 영향으로 연금가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일 지금까지 채권만 가능했던 전화판매 서비스를 발행어음·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까지 확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더욱 다양한 상품이 방문판매 채널을 통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영업직원이 태블릿PC를 고객상담에 활용하는 방문영업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계좌개설 및 상품가입 시스템을 적용해왔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측면에서는 녹취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이 방문 예정 직원 및 일정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사전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판매 규정 사내교육과 관련 TFT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방문판매 서비스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지점에 방문한 것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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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방문영업  연금가입  방문판매법  정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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