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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조승환 해수부장관과 이라크 알포 항만 건설현장 방문

K-컨소시엄 항만 운영사업 추진방안 등 논의… 교통부장관·국방부차관 등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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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3.20 13:40:10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4일 알포 항만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14일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일 “이 자리에선 우리나라 기업의 알포 항만사업 진출 확대방안과 K-컨소시엄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컨소시엄(대우건설·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은 지난해 7월 이라크 측 요청으로 한국의 대형 항만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공동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알포항(港) 하부와 연관 인프라 공사, 그리고 첫 터미널 5선석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14일 알포 항만 건설현장에서는 해양수산부 K-컨소시엄 현장 간담회도 열렸다. 사진=대우건설

조승환 장관과 백정완 사장은 15일 바그다드로 이동해 라자크 알 사다위 교통부 장관, 자바르 알하이다리 국방부 차관, 하미드 나임 쿠다이르 압둘라 알가지 이라크 내각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이라크 재건시장 인프라 사업 등에 한국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라자크 알 사다위 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기업은 이라크에서 50년 반세기 역사를 함께 해왔고, 그 성실함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알포 신항만 1단계 공사에 이어 후속 공사도 계속 수행하도록 대우건설을 지원했다.

이에 라자크 알 사다위 장관은 “한국기업의 기술력과 신뢰는 이미 확인했으며 언제든지 참여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이어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이 한국에서 다수의 해군기지 공사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라크 해군기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국방부 차관에 전하며 해군기지의 관심을 재차 표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13년 8월 아카스(AKKAS) CPF(원유생산처리시설) 건설공사를 필두로 알포항만 서쪽 방파제, 접속도로, 알포항 컨테이너 터미널 호안공사 등 현재까지 12개 프로젝트(약 50억 불)를 수행하며 이라크 시장을 중동지역 거점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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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백정완  해양수산부  조승환장관  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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