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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2022년 매출액 3860억 원, 영업이익 382억 원 달성

코로나19 관련 일시 품목 제외 시 전년比 매출 2.3% 성장… 주사업의 외형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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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3.20 16:28:22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은 20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액 3860억 4천만 원, 영업이익 381억 7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매출에서 코로나19 관련 일시적 매출 품목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해 주사업의 외형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의 매출 합계가 약 62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21%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차세대 주력제품인 램시마SC가 경쟁 제품에서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로 전환하는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2배 이상 매출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램시마와 허쥬마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각각 33%, 31%를 기록했다. 트룩시마도 25%까지 점유율을 늘리는 등 국내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는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이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약 6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액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과 협력해 복약 편의성을 높인 당뇨병, 고혈압 치료제 개량신약도 개발하고 있어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서도 케미컬의약품 부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2023년도에는 한층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 등 실적 개선에 힘 쏟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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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코로나19  바이오의약품  케미컬의약품  램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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