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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빙수만 인기? 빙수·수박·망고주스 즐기면 공연·여행 기회까지…커피업계, 여름 프로모션

탐앤탐스·이디야커피·스타벅스·메가MGC커피, 여름 시즌 간식·상품 출시하고 이벤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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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5.08 09:24:49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펭수와 컬래버한 ‘펭-탐!빙수’ 8종을 출시했다. 사진=탐앤탐스

더워지는 날씨에 빙수 등 시원한 여름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호텔 빙수는 10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커피업계도 다양한 여름 간식 및 MD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우면서도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뜻의 신조어)한 비주얼을 놓치지 않고, 관련 이벤트도 전개해 눈길을 끈다.

탐앤탐스와 이디야커피는 여름 빙수를 출시했다. 탐앤탐스는 펭수와 컬래버한 ‘펭-탐!빙수’ 8종을 출시했는데, 접시에 담겨 제공되는 일반빙수 4종과 1인 가구를 배려한 컵빙수 4종으로 구성됐다. 곡물, 과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토핑에 여름휴가를 맞은 펭수의 모습이 담긴 초코픽이 어우러졌다.

옛날 빙수는 콩고물, 팥, 대추, 그래놀라가 어우러진 탐앤탐스의 대표 팥빙수다. ‘뉴트로’가 외식업계 트렌드로 떠오르며 MZ세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옛날 빙수는 매년 여름 리바이벌되는 베스트셀러 디저트다.

딸기 크림치즈 빙수는 우유 눈꽃빙수 위에 딸기, 크림치즈 소스를 얹어 딸기 크림치즈 케이크와 같은 풍미를 구현했다. 망고 후르츠 빙수는 망고 과육에 열대 과일 베이스를 첨가한 후르츠 칵테일 비주얼의 빙수다. 초코 시리얼 빙수는 코코아와 초코 시리얼이 조화를 이룬다.

21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멤버십 앱 ‘마이탐’을 통해 일반빙수 1종 또는 컵빙수 2종을 구매 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티켓(1인2매)을 추첨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탐앤탐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는 지속되는 할매니얼 트렌드에 따라 고소한 흑임자와 인절미를 활용한 ‘흑임자 크런치 눈꽃빙수’와 함께 매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1인 빙수 3종을 포함한 총 6종의 빙수를 선보인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올해는 지속되는 할매니얼 트렌드에 따라 고소한 흑임자와 인절미를 활용한 ‘흑임자 크런치 눈꽃빙수’와 함께 매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1인 빙수 3종을 포함한 총 6종의 빙수를 선보인다.

‘눈꽃빙수’ 3종은 얼음을 곱게 갈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팥인절미 눈꽃빙수’는 우유 베이스 눈꽃 빙수에 국내산 통팥과 인절미를 더한 이디야커피의 시그니처 빙수다. 애플망고 눈꽃빙수는 망고 베이스에 애플망고를 올렸다. 새롭게 선보인 ‘흑임자 크런치 눈꽃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눈꽃빙수에 흑임자 고물, 인절미와 함께 쿠키 토핑과 그래놀라를 올렸다.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1인 빙수’ 3종은 합리적인 가격에 혼자서도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팥인절미 1인빙수’는 클래식한 팥 베이스의 얼음에 국산 통팥, 아이스크림, 인절미가 어우러졌다. ‘애플망고 요거놀라 1인빙수’는 얼음과 요거트가 어우러진 베이스에 애플망고 베이스와 그래놀라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더블베리 요거놀라 1인 빙수’는 딸기 베이스와 통 블루베리를 올리고 그래놀라까지 더했다.

여름 시즌 메뉴 빙수 6종은 9월 30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며 테이크아웃, 배달, 픽업 등 다양한 형태로 주문 가능하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월 10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월 10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벅스의 이번 여름 시즌은 ‘썸머 온(SUMMER ON)’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리프레셔와 블렌디드 음료 및 피크닉에 어울리는 신규 푸드와 MD 상품 등 여름 여행과 휴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새로운 스타벅스 리프레셔 음료 2종을 포함한 총 4종의 여름 시즌 음료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젠타(분홍빛, 보랏빛을 띤 빨간색) 색상의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망고 용과의 비주얼에 레모네이드가 더해진 맛이 특징이다.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코코넛 밀크를 더했다.

바닐라 빈 푸딩 블렌디드 위드 콜드 브루와 라이트 키위 라임 블렌디드도 함께 출시된다. 바닐라 빈 푸딩 블렌디드 위크 콜드 브루는 바닐라 빈이 박힌 푸딩과 콜드 브루가 조화를 이룬다. 라이트 키위 라임 블렌디드는 키위 라임에 쫄깃한 곤약 토핑으로 100kcal 이하(톨 사이즈 기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음료에서 곤약을 활용한 것은 라이트 키위 라임 블렌디드가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여름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3~16일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4가지 신규 음료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블루베리 담은 스윗박스’와 ‘상큼한 레몬 케이크’ 2종과 다양한 곡물을 넣은 ‘쿠스쿠스 그레인 치킨 샐러드’, 폭신한 식감의 ‘바질 치즈 포카치아’, 루벤 샌드위치 스타일의 ‘파스트라미 햄 & 치즈 샌드위치’ 등 5종의 푸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휴양지에서 여가를 즐기는 콘셉트의 MD 상품들로는 핸들이 부착된 ‘23 SS 서머 조이 도이나 텀블러’, 여러 문구류를 수납할 수 있는 ‘23 서머 조이 월포켓’, 테니스 라켓 모양의 파우치가 포함된 ‘23 서머 조이 스푼 포크 세트’ 등을 소개한다.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여름 시즌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 사진=메가MGC커피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여름 시즌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무더운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누리는 기분을 담아 ‘트레벌 더 서머’ 콘셉트로 기획됐다. 트레벌 더 서머는 수박을 활용한 음료 2종과 코코넛 커피 스무디,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 첨벙첨벙 간식꾸러미로 구성됐다.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인 수박주스는 올해 새롭게 리뉴얼했다. 수박 스무디 위에 다채로운 과일을 얹은 수박화채 스무디도 선보인다. 고객의 호응을 받았던 코코넛 커피 스무디도 커피와 코코넛 조합으로 재출시됐다.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는 동남아 해변을 표현했다. 인기 여름 휴양지로 손꼽히는 동남아의 해질녘 모습을 몽환적 비주얼로 담아냈고 여기에 트로피컬 과일을 첨가했다. 레드 용과 에이드와 알로에 펄이 들어간 그린티까지 더해졌다.

메가MGC커피의 시그니처 디저트로 자리매김한 간식꾸러미는 첨벙첨벙 간식꾸러미로 돌아왔다. 상어가 보물섬을 찾아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는 모험 콘셉트로, 인기 간식인 핫도그와 커스타드 상어만쥬, 생크림 오믈렛 3종이 담겼다.

메가MGC커피는 트레벌 더 서머 출시를 기념해 4~10일 자사 앱 메가오더에서 여름 시즌 메뉴 5종 100원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11~17일엔 단품 5종 300원 할인이 이뤄지며 18~30일 베이커리 메뉴(첨벙첨벙 간식꾸러미+아메리카노) 세트 800원 할인이 진행된다.

18~31일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름 시즌 메뉴 구매자에 한해 1일 1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숙박 금액권을 포함한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달 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여름 시즌 음료 4종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여름왕(30명)에게도 여름 보상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MGC커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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