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중부지방국세청과 함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이달 한 달간 ‘카스’ 355㎖ 6캔들이 패키지에 정부의 장려금 신청 홍보 문구를 인쇄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서울·경기·중부 권역 1만여 대형 마트·슈퍼 등에서 판매 중이다.
근로장려금은 일하고 있어도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나 사업자(전문직 제외) 가구를 대상으로 일정 기준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지급하는 근로연계형 소득 지원제도다. 자녀장려금은 부부 합산 총소득이 4000만 원 미만이면서 부양 자녀(18세 미만)가 있는 경우 1인당 최대 8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기간과 오비맥주 홍보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전용 상담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맥주시장의 독보적 1위 브랜드인 카스를 통해 정부 장려금 신청을 독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정부 장려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소식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