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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부천으로 가야하는 이유가 생겼다...제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박하선·서현우, BIFAN ‘배우 특별전’에 최민식 배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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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06.27 10:52:17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7회 B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51개국의 장·단편 영화 262편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83편은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다.

개막식은 6월 29일 오후 7시부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박하선·서현우가 진행할 예정이다. 박하선은 24회, 서현우는 26회 BIFAN에서 각각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6월 29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야외무대에서 갖는 개막식은 국내외 게스트와 영화인,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제27회 BIFAN 개막작으로는 미국 아리 애스터 감독의 '보 이즈 어프레이드', 폐막작으로는 일본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모두의 노래'가 선정됐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주인공이 기억과 환상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 '유전'과 '미드소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호러 마스터 아리 에스터 감독이 제작사 A24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최신작이다.

'모두의 노래'는 행방불명된 아이돌 그룹 멤버를 찾는 공포 영화다. '주온' 시리즈로 알려진 J-호러의 대가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최신작이다. 올해 B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또 이번 개막식에서 제2회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한다. 

BIFAN은 지난해 영화계 최초로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미디어 환경의 지각변동에 따라 영화를 다시 정의하고 새롭게 세워지는 영화의 미래를 조명한다는 취지로 제정, 매해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키로 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올해에는 'D.P.'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D.P.'는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영화다. 'D.P.'는 2021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으로 선정됐으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작품상과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 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 포스터.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또 올해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한국영화를 상징하는 최민식 배우가 선정됐다.

 

'올드보이', '쉬리', '악마를 보았다' 등 배우가 직접 선정한 10편의 대표작부터 디지털 복원된 초기 단편 2편도 상영한다. 기념책자 발간, 전시회, 메가토크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차려진다.

아울러 7월 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영화+ 저작권 포럼’을 한국만화영상진흥원(KOMACON), DGK(한국영화감독조합)와 함께 진행한다.

 

‘영화+ 저작권 포럼’은 K-콘텐츠 발전과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BIFAN이 DGK,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창작자의 입장부터 학술적 관점까지 콘텐츠 저작권에 대해 두루 살피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지난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BIFAN은 부천시 50주년을 맞아, 무엇보다 관객‧시민들과 함께 이를 축하하고 조화롭게 상생하는 축제로 올해 영화제를 준비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급변하는 영화 환경 속에서 올해 BIFAN은 ‘영화+’를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BIFAN에서 모두가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영화의 미래를 목격하고 함께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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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정해인  구교환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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