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이 ‘케이옥션 부트캠프 시즌 1’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케이옥션에서 진행되는 첫 실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계에서 일하기 희망하는 인력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미술시장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부트캠프의 지원 자격은 학생 및 일반인으로 전공과 연령, 학력 제한은 없다. 모집은 3일부터 2주간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최종 20여 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경매시장에 대한 이해를 위한 미술품 경매 과정, 미술품 전문 세일즈를 위한 작가와 작품 리서치 방법과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케이옥션 자회사인 아르떼케이에서 진행되는 작가 발굴, 소통 및 기획 과정 등을 배우는 실용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케이옥션 전문 인력인 경매사, 스페셜리스트 등이 직접 진행하며 실무 지식과 업무 노하우를 다양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부트캠프는 참여자들의 개인 역량 개발뿐 아니라, 공동 과제를 통해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강의 후에는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라 강의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등 활발한 소통의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지원은 케이옥션 홈페이지 내 해당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한은 17일까지다.
케이옥션 도현순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술계에 맞는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체감했으며, 미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 시대에 맞는 실무적인 커리큘럼을 위주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