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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증시] LG전자, 미래 비전 밝혔더니 주가 오르네!

중장기 사업전략 기대에 주가 오름세... 비하드웨어(Non-HW)·기업간거래(B2B)·신사업 등 3대 신성장 동력 추진해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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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7.13 16:20:01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전자 기자간담회에서 기업비전과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들어 1·2분기 연이어 깜짝실적을 낸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12일 발표한 가운데 13일 주가가 1%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 오른 12만1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3% 상승한 12만3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30년 매출 100조원’ 구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높아진 시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제시하면서 비하드웨어(Non-HW)·기업간거래(B2B)·신사업 등 3대 신성장 동력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무적으로는 오는 2030년 '트리플 7'(연평균 성장률과 영업이익률 7% 이상, 기업가치 7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지난해 65조원 수준(LG이노텍 제외)이었던 매출 규모를 2030년 100조 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앞서 언급한 3대 신성장동력을 중점 추진하고,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LG전자는 조인트 벤처(JV)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운 사업과 역량을 마련하는 ‘인오가닉’(Inorganic)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조 사장은 “M&A 등에 대해 여러 가지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인오가닉 방식에 대해 서슴지 않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퀀텀 점프를 만들어 나가는 LG전자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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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증시  조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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