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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경기문화재단과 ‘아트경기x제로베이스’ 경매…17일까지 응찰 가능

총 9인의 경기지역 작가 작품 85점 서울옥션 통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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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8.10 11:53:09

서울옥션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2023 아트경기x제로베이스(ZEROBASE)’ 경매를 11~17일 연다. 사진=서울옥션

서울옥션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2023 아트경기x제로베이스(ZEROBASE)’ 경매를 11일부터 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옥션이 주관하는 이번 경매는 11~17일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지역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작가 총 9인이 지역 참여작가로 특별 선정돼 이들 작가의 작품 85점이 경매를 통해 소개된다.

출품작 85점은 ‘제로베이스’ 형식으로 경매가 진행된다. 제로베이스는 작품 가격을 구매자가 정하는 방식의 경매로, 경매 시작가가 0원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가들의 구작부터 신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이 경매에 오른다.

아울러 기존 제로베이스 경매에 참여한 바 있는 이종기, 최혜지 작가 등이 지역 작가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도모하는 별도 초대작가 섹션을 마련한다. 두 초대 작가는 경매 출품작 낙찰 수익을 이번 제로베이스 참여 아트경기 작가들의 출품 지원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매의 프리뷰 전시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 전시장에서 12일부터 열리며, 해당 전시장에서는 이번 경매의 전체 출품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뷰 전시는 16일까지 진행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는 것이 가능하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지역 시각예술 작가 지원이라는 대의를 위해 협업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경매는 경매 입찰에 대한 진입장벽을 확 낮춘 제로베이스 경매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미술품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옥션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2020년부터 두번의 협업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아트경기’는 경기 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미술시장 진입과 미술시장의 주요 구성원인 창작자와 유통자를 동시에 조명하고 지원함으로써, 창작-유통-향유의 선순환 구조의 미술 생태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인 경기도의 미술품 활성화 사업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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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제로베이스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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