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애경산업,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2분기 영업익 166억 원, 전년比 295.4%↑

글로벌 시장 확대, 포트폴리오 다각화 통한 실적 개선

  •  

cnbnews 김예은⁄ 2023.08.10 17:46:03

애경산업 2분기 잠정실적.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이 2분기 166억 원의 영업익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애경산업은 10일 2023년 2분기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1,621억 원, 영업이익은 16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9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매출은 3,192억 원, 영업이익은 320억 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66.0%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글로벌 사업 성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분기와 상반기 실적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및 반기 최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분기 10.2%, 반기 10.0%)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21.1% 성장한 611억 원, 영업이익은 134.8% 증가한 97억 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화장품의 글로벌사업은 국가 및 채널 다변화 등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중국에서는 동영상 기반 플랫폼 채널의 성장 및 포스트 코로나 영향에 따른 매출 회복세를 보였으며, 일본, 미국 등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채널의 성장과 홈쇼핑의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채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견보한 성장성을 뒷받침했다. 또한 자사몰, 유통 채널 등에 적합한 제품 출시와 전략 카테고리 육성으로 타깃 고객층을 확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의 2분기 매출은 10.6% 성장한 1,010억 원, 영업이익은 6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생활용품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채널 다변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퍼스널케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와 투자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채널 성장 및 오프라인 채널 운영을 효율화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전략이 유효했다. 해외에서는 유통 채널 확장과 제품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글로벌사업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애경산업은 지속적으로 퍼스널케어 제품 중심의 수출을 확대하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애경산업  영업이익  애경  화장품  실적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