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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와인사업 순항… 프리미엄 와인매출액 전년동기比 30%↑

직접 발품 팔며 숨은 와인 발굴… 소규모 와이너리와 상호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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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8.11 10:44:23

하이트진로가 공식으로 수입하는 주요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올 상반기 프리미엄급 와인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떼땅져’, ‘실버오크’, ‘타라파카’ 등을 스테디셀러로 성장시키며 국내 와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 전략에 따라 직접 발품을 팔며 숨은 와인 발굴에 나섰다. 특히, 할당제(allocation)로만 판매하는 와이너리들을 오랜 기간 설득한 끝에 판매권을 획득해 국내에 선보였다. 그런 덕분에 슈퍼프리미엄 와인 ‘도멘 르로아’, ‘끌로 후자’를 비롯해 프리미엄 와인 ‘클로즈리 생호크’까지 최근 2년 새 100여 종을 국내에 들여왔다.

올 상반기에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와인 14개 브랜드 61종의 와인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하이트진로가 와인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높이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서 프리미엄 와인 출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데일리 와인부터 소장 가치가 높은 컬트 와인, 프리미엄 와인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브랜드, 1000여 종 와인을 수입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와인 매출액은 526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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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와인  떼땅져  와이너리  끌로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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