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

“새로운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에 더 나은 디자인으로 만족감 제공할 것”

  •  

cnbnews 김예은⁄ 2023.08.16 11:30:05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7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분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N 비전 74’ 콘셉트.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는 총 3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ᆞ수송(Mobility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거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찾겠다는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미래적인 디자인과 과거의 유산을 성공적으로 융합해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현대차의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Hyundai Sans)’도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ᆞUX 디자인(Interface & User Experience Design) 부문과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중 ‘밀란 디자인 위크’ 현장 사진.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는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아는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전시’가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전시 디자인(Exhibition Desig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2021년 브랜드 재정립 이래 광주 비엔날레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부산 모터쇼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주제로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기아는 다음 달에 개최될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에 참여해 국내외 아티스트 초청 공연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기아는 EV9에 최초로 적용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ᆞUX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는 역동적 느낌의 대각선을 활용한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제네시스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역시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더했다.

제네시스의 통합 앱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와 서울 모빌리티쇼 ‘제네시스관’도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앱(Apps) 부문과 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가 지난 5월 선보인 ‘마이 제네시스’는 고객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5개의 앱에 분산돼 있던 서비스를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이다.

이 앱은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UIᆞUX를 개선하는 등 통합된 여러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일상과 커넥티드 서비스 환경을 연결하는 디자인 경험을 제시했다.

서울 모빌리티쇼 2023에서 선보인 ‘제네시스관’은 한국의 전통 건축인 한옥의 창호와 기와를 활용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한국적 미로 재해석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레드닷  디자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