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모바일 배틀로얄 ‘뉴스테이트 모바일(NEW STATE MOBILE)’이 ‘아킨타(AKINTA)’ 맵의 신규 지역 추가를 중심으로 8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아킨타 맵 업데이트 ▲신규 모드 ‘인간 vs AI’ 추가 ▲’SL8’ 신규 커스터마이징 추가 ▲에이스 리그 진행 ▲서바이버 패스 Vol.22 공개 등이다.
2022년에 출시된 아킨타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여 근미래적이면서도 토속적인 느낌을 동시에 선사하는 맵이다. 4km x 4km의 소형 맵이며, 최대 64명의 이용자가 참가해 약 15분간 속도감 있는 배틀로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8월 업데이트를 통해 아킨타에 이전에는 진입할 수 없던 북쪽 지역이 확장됐다. 특수한 아이템과 보급 무기가 스폰되는 유적지가 있는 ‘템플(Temple)’과 운하가 흐르는 ‘커널(Canal)’ 스팟이 추가됐다. 또, 아킨타에서 첫 번째 자기장의 크기가 소폭 확대되고, 자기장이 축소되기까지의 대기 시간이 늘어났다.
아킨타에서 강력한 AI를 상대로 생존해야 하는 신규 배틀로얄 모드 ‘인간 vs AI’가 추가됐다. 아킨타의 오리지널 배틀로얄과 동일하게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생존하는 것이 목표이며 자기장과 아이템 스폰의 밸런스는 동일하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AI의 총기가 강화되고 교전 중 행동 패턴이 다양해지는 등 점차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게임에는 1개의 스쿼드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배틀로얄 모드보다 더 많은 BP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지정사수소총 SL8을 위한 두 번째 커스터마이징 ‘강화형 총열’이 추가됐다. 해당 커스터마이징을 적용하면 교체 불가능한 전용 총열이 장착되며, 연사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소염 기능이 더해진다. 대신, 수직 반동이 증가되며 총구 슬롯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에이스 리그가 시작된다. 예선은 9월 9~15일까지, 본선은 16~17일까지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에이스 리그의 예선에 참가하려면 티어 점수가 최소 3,000점(다이아몬드 V) 이상이어야 하며, 여기에 본선 참여 티켓이 있어야 에이스 리그 본선에 참전할 수 있다. 에이스 리그 진행으로 인해 위클리 리그는 9월 9~17일까지 진행되지 않는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