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08.28 15:04:36
버드와이저가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VERDY)’와 함께한다.
버드와이저는 베르디와의 협업으로 만들어낸 ‘버드와이저×베르디’ 한정판을 조만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하우스 도산’을 운영한다.
베르디는 버드와이저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특유의 유쾌함을 담은 그래픽으로 글로벌 브랜드·아티스트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지난 9일 미국 뉴욕에 오픈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한정판은 베르디를 상징하는 패션 브랜드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의 디자인 요소를 세련되게 적용한 점이 돋보인다. 아울러 젊은 예술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버드와의저의 글로벌 캠페인 ‘버드엑스언커버드(BUD×UNCOVERED)’의 취지도 디자인에 반영했다. 500㎖ 캔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9월 4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이번 한정판을 기념하고자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하우스 도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베르디의 대표 캐릭터인 ‘빅(VICK)’이 버드와이저 창고에 불시착했다는 테마로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여기서는 베르디와 협업해 만든 티셔츠, 후드티, 키링 등의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