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디자인 어워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 물과 화강석으로 유연한 흐름 연출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가 올해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선보인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조경시설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가 올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 응모했으며, 지난 5월부터 시작된 1·2차 심사를 거쳐 올해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정부 시상 후보로 선정된 작품 중에선 9월 1~15일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와 PT 심사 등을 거쳐 11월 대상 등 최종수상작이 선정된다.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물과 화강석으로 유연한 흐름의 연출을 표현했으며, 차별화된 공간 연출로 다양한 각도에서 새로운 형태를 관찰하는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데크로드를 연결해 단순히 바라만 보는 경관이 아닌, 흐름 속에 섞여 여유로움을 느끼며 사색하는 공간을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선보인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내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는 ‘단지 내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팔달산의 아름다움을 누린다’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명품 조경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단지 안에서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도시의 세련미를 함께 느끼도록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조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