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1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김승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43개 우수협력사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술혁신, 품질향상, 안전관리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선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43개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협력사는 6곳, 우수협력사는 37곳이 뽑혔다. 이들 협력사에겐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필수적 사항”이라며 “지금까지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홍경식 서광강건 대표이사는 “ESG경영 관련 컨설팅 지원과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제도 등에 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최근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굳건한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