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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우크라 재건사업 위한 OSC 부문 업무협약

18일 에스와이와 업무협약 맺어… 고분자복합소재 활용, 최적화된 건축자재 개발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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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9.20 17:37:23

(사진 왼쪽부터)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과 전평열 에스와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OSC(Off Site Construction·탈현장 건축) 전문자재기업 에스와이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철 부사장, 전평열 에스와이 대표이사와 신명식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 기후·용도에 최적화된 OSC 건축공사용 내·외장패널 기술개발과 제조 등의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기후에 특화된 하이브리드 패널 활용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보통 건축공사용 샌드위치 패널은 강판과 강판 사이에 단열재를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를 코오롱글로벌 자회사인 엑시아머티리얼스의 고분자복합소재 쉬트판으로 대체해 현지 기후에 최적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내·외장패널 부문의 시공 용이성과 대량생산 능력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OSC 건축 분야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다양한 시장 특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이 그동안 진행해온 모듈러 등 OSC 건축사업을 우크라이나 기후에 맞춰 나가는 단계로 의미가 있다”며 “국내 민간시장 확장과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공법 실행이나 기술 융복합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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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  OSC  우크라이나  하이브리드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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