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돌턴 지음 / 유엑스리뷰 펴냄 / 384쪽 / 3만 2000원
애플의 첫 확장현실(XR) 헤드셋 ‘비전 프로’가 공개되면서 XR을 둘러싼 세계적 IT 기업들의 대격돌이 예고되었다.
앞서 XR 헤드셋을 선보였던 메타, 소니를 비롯해 구글과 손을 잡은 삼성도 경쟁에 동참할 전망이다. XR은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인가? 회계 컨설팅 기업인 PwC는 XR 기술이 2030년까지 세계 GDP에 1조 5천억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자는 PwC의 VR/AR 팀을 이끌며 기술의 이점에 관한 이해와 실질적 구현을 지원해왔다. XR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꾸준한 집필 활동을 펴는 그의 글들은 파이낸셜타임스, 이코노미스트, BBC, 인디펜던트, 가디언, 더 타임스 등 유력 언론에 소개됐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꿰뚫고 비즈니스의 미래를 대비하고자 한다면 XR 기술을 단순히 신기한 장난감 정도로 이해하는 수준에 그쳐선 안 된다.
몰입형 기술 및 XR 전문가로 10년 이상 활약하고 있는 저자 제레미 돌턴은 소비자 영역을 넘어 뉴노멀 시대 비즈니스의 필수 경쟁력이 될 XR 기술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XR 기술이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에 가져올 거대한 변화와 우리 삶의 작은 부분에까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예고한다. 광범위한 사용 사례와 실용적인 도전 과제를 아울러 XR 기술의 사업적 적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한다. 더불어 이 기술을 바라보는 회의적인 시선과 오해에도 명쾌한 답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