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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에서 6~15일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열린다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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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 2023.10.02 11:33:42

서울시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 행사장. 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이하 빛섬축제)’를 진행한다.

10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에서 10시 30분까지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전시작. 사진=서울시청

먼저, 서래섬 전역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을 활용한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규칙함과 함께 LED스크린, 음향 등의 다채로움을 통해 빛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빛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레이저 아트에는 ▴정윤수 ▴김민직(ATOD) 고휘, 이재형을 비롯해 EASYWITH&걸작, LD LAB 등 국내외에서 각광 받고 있는 미디어 작가들이 참여했다.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 <찬란한 기억들을소환하는 장치>, <루미너스 웹(Luminous Web)> 등 3점의 메인 작품과 <디지털 사파리>, <꿈의 별빛>, <꿈의 물결> 등 서브 작품이 전시된다.

또 10월 6일과 14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이트 런(Light Run)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빛의 띠를 이루며,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변을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개막일인 10월 6일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트 런 행사는 참여자들의 걸음이 모여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앞서 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에서는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사)아이들과 꿈’에 후원(100m당 100원)을 한다. 이촌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약 3.5km의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한 명당 3,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라이트 런은 빛섬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빛섬 렉처(Lecture)’가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야외강연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3일간의 빛섬 렉처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아가 미디어아트 관련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 문화경제 이윤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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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섬  반포한강공원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레이저 아트  라이트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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