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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누리카드 현장 접점 이용지원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결과 발표

인천 동구 만석동, 경기 오산시 신장동, 대구 달서구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 3개 지역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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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10.05 09:47:03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달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현장 접점 이용지원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3개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인천 동구 만석동행정복지센터 최우수상 수상 현장에서의 (왼쪽부터) 주무관 정진이, 팀장 유지연,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 만석동장 윤영원, 주무관 박진주.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지난달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현장 접점 이용지원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3개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개인에게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전국 지자체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자발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장애인, 노인, 농어촌 거주자 등)의 이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이용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현장 접점 이용지원서비스 공모’가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서 수상한 인천 동구 만석동 행정복지센터는 만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독거노인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문화누리 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연관람, 가을나들이 등 노인 맞춤 내용으로 4회에 걸쳐 기획·운영함으로써 효과성을 더했고, 문화누리카드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포함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돋보여 최우수상이 수여됐다.

인천 동구 만석동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담당자는 “홀로 거주하는 노인의 사회관계망 단절과 우울감 극복을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문화누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특히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어려워하는 노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는데, 뜻깊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누리부장은 “해당 공모전에 자발적인 문화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지역 내 행정기관(주민센터, 구청 등)과 복지 관련 추진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가 협업해 추진한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며 “전 지역에서 문화누리카드 현장 접점형 이용지원서비스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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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문화누리카드  통합문화이용권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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