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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대표 페스티벌 ‘관악강감찬축제’ 펼쳐져

13~15일 낙성대공원·별빛내린천 일대서… 강감찬 토크쇼, 21개 洞 부스, 대규모 드론쇼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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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0.06 10:19:46

지난해 열린 ‘관악강감찬축제’ 중 낙성연희 퍼포먼스 모습.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대표 축제인 ‘관악강감찬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먼저,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별빛내린천을 장식하는 ‘관악 퍼레이드 21’은 관악구 21개 동(洞)의 특성을 담아낸 부스 행렬로 꾸몄다. 이곳에선 고려와 관악의 문화적 특성을 연계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낙성대공원 메인 무대에선 노래경연인 ‘조영구와 함께하는 강감찬가요제’가 열린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인 신인선과 김소유가 초대가수로 참가한다.

14일에는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를 더욱 빛낸다. 3대 구국 영웅인 을지문덕·이순신·강감찬 장군이 직접 등장하는 ‘강감찬의 평화 토크쇼’로 막을 연다. ‘문무(文武)’의 조화로 문화황금기를 이끈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그 고찰을 이해하기 쉽게 담아낼 예정이다. JTBC ‘풍류대장’에서 우승을 거머쥔 서도밴드의 축하 무대도 이어진다. 오후 9시에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 강감찬 드론쇼’가 시작된다. 낙성대공원 일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관악강감찬축제’ 중 낙성별곡 가요제 모습. 사진=관악구청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21세기 버전으로 풀어낸 고려시대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고려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한 ‘감찬이네 집들이 퀴즈쇼’와 토크쇼로 고려시대를 알아보는 ‘강감찬의 초대’가 진행된다. 토크쇼에는 한국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 코리아닷컴 대표이사 오수잔나 박사,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원작 소설가 길승수 작가, 웹툰 ‘별을 품은 아이’의 고일권 작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밖에 축제 기간에는 △줄타기 공연 △민속놀이 체험 △붓글씨 쓰기 대회 △인헌제 △천문대 체험 △인헌예술제 등의 프로그램도 잇달아 열린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관악강감찬축제는 최근의 경제 상황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과 지역 상인의 마음을 보듬고, 새로운 활기가 전역에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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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강감찬축제  고려시대  드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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