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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휴맥스홀딩스, 현대차·기아 ‘테슬라 충전 방식’ 채택 소식에 상승세

지난해 美 모비우스 에너지와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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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원석⁄ 2023.10.06 10:21:37

휴맥스홀딩스 CI. 사진=휴맥스홀딩스

현대차와 기아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휴맥스홀딩스[02808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57분 현재 휴맥스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320원(30.0%) 오른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휴맥스[115160]도 전일 대비 520원(16.77%) 오른 36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현대차·기아 북미법인이 내년 말부터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NACS 충전구를 장착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규모는 2022년 465억 달러(약 63조 원)에서 오는 2030년 기준 4173억 달러(약 562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자회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 휴맥홀딩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휴맥스 EV는 지난해 미국 모비우스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 및 전기 비행기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모비우스 에너지의 배터리 ‘허스키’를 적용한 350kW급의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공영 주차장과 아파트 주차장, 관공서 주차장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휴맥스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6974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 당기순순실 50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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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홀딩스  주가 상승세  현대차기아 미국법인  테슬라 충전방식 채택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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