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맥주 ‘켈리’의 새로운 TV 광고 ‘덴마크 해풍’ 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해풍 맞아 부드러운 덴마크 맥아’라는 슬로건 아래 덴마크의 바다와 보리밭에서 부는 부드러운 바람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켈리의 광고 모델인 배우 손석구의 표정과 동작이 영화적인 웅장함과 더해져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영상은 보리밭 위에서 해풍을 느끼는 손석구가 등장하며 시작한다. 곧 파도치는 덴마크의 바다를 지나 해풍을 정면으로 맞는 손석구가 보리밭으로 쓰러짐과 동시에 “맞았다”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그리곤 덴마크의 바다와 그 바로 옆 보리밭에 누운 손석구의 모습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이어 스페셜 잔에 담긴 켈리를 마시는 손석구의 모습과 함께 “부드럽게 강타한다”라는 자막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새 광고는 13일부터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방영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는 켈리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하고 프리미엄급 풍미와 자연주의적 감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