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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회장 3주기] 안내견부터 애견문화 전파까지… 이건희 회장의 댕댕이 사랑

이건희 선대회장, 올해 30주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비롯해 진돗개 순종 보존 등 다방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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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58호 김금영⁄ 2023.10.24 09:13:31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과 리트리버. 사진=삼성전자

지난 10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에는 안내견 ‘조이’와 함께 김예지 의원이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개 식용 금지법’ 법제화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두 사례의 접점엔 삼성이 있다. 안내견 사업부터 애견문화 전파까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일찌감치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람과 동물 간 심적 대화 가능”… 안내견 사업 30주년의 배경

(맨 오른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지난달 19일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안내견 사업 30주년을 맞아 9월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행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이 안내견 행사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홍 전 관장은 “선대회장이 굉장히 노력했던 사업”이라며 “30주년 기념식을 보면 감동하고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퍼피워커(시각·청각장애인의 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생후 7주부터 1년 동안 자신의 집에서 돌봐주는 자원봉사자),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 안내견의 전 생애와 함께해 온 이들도 함께 했다. 또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시각장애인 파트너이기도 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원학 사장은 “자원봉사자와 정부, 지자체 등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진심 어린 노력으로 안내견학교가 30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9월 19일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안내견들과 시각장애인 파트너,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윌리엄 손튼 세계안내견협회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박태진 삼성화재안내견학교 교장. 사진=삼성전자

삼성화재 안내견학교가 30주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그 기반엔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동물 사랑이 자리한다. 그는 생전 자택에서 200마리의 개를 키울 정도로 애견가로 유명했다. 일본 유학 시절 부친 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강아지는 외로운 타향살이를 이겨내게 해줬고, 이때부터 이 선대회장에게 개는 단순히 동물이 아닌, 평생의 동반자가 됐다.

훗날 그는 자서전에서 “혼자 있다 보니 개가 좋은 친구가 됐고, 사람과 동물 간에도 심적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회고했고, 환갑 때 제작한 ‘이건희가 사랑하는 사람들’ 사진첩엔 손자·손녀들 다음으로 ‘벤지’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이 선대회장의 동물 사랑은 단순 개인적인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에 바람직한 변화를 이끈 안내견 사업으로 확대됐다.

1993년 6월 ‘신경영’을 선언한 이 선대회장은 같은해 9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설립했다. 그는 “진정한 복지 사회가 되려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세웠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보행 훈련 중인 안내견들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안내견학교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하고, 시각장애인 파트너가 안내견을 스스로 관리하고 훌륭한 반려견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내견학교에서는 약 한 달가량의 안내견 파트너 교육 과정을 일대일 케어로 진행한다. 첫 2주 과정은 안내견 학교에 입소해 이뤄지고, 나머지 2주는 시각장애인의 거주지 근처에 숙소를 마련해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모든 생활을 같이 하면서 교육을 진행한다.

안내견 자원봉사는 △생후 약 2개월 된 강아지를 일반 가정에서 1년간 기르며 사회화 훈련까지 하는 ‘퍼피워킹’ △안내견학교 견사 관리를 돕는 ‘자원봉사’ △은퇴 안내견의 노후를 돌보는 ‘은퇴견 입양 봉사’ △번식견을 기르며 우수한 안내견의 지속 탄생에 기여하는 ‘번식견 입양 봉사’ 등이 있다.

삼성은 안내견 분양 교육이 완료된 이후에도 소속 훈련사들을 통해 안내견이 은퇴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한다. 무엇보다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자원봉사자이자 때로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한 이들의 헌신을 통해 3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시각장애인 파트너와 안내견, 퍼피워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1994년 첫 번째 안내견 ‘바다’ 이래 매년 12~15두를 분양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80두의 안내견을 분양했고, 현재 76두가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퍼피워킹과 은퇴견·번식견 봉사 가정은 누적 2000여 가구, 안내견학교의 견사 자원봉사자 역시 누계로 3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해야 한다는 엄격한 자원봉사자 자격규정에도 꾸준히 활동해 오며 안내견 양성 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안내견은 생후 훈련 기간 약 2년과 활동 기간 7~8년, 은퇴 뒤 노후 돌봄 등 1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안내견 양성 과정 중 훈련사가 진행하는 전문 안내견 훈련을 제외한 나머지 과정, 퍼피워킹과 은퇴견 홈케어, 번식견 홈케어는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이자 때로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한 이들의 헌신을 통해 30년에 가까운 안내견학교의 역사가 지속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안내견 차별 없앤 아름다운 동행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3년 미국 종합경제지 ‘포춘(Fortune)’과 인터뷰하면서 반려견 벤지를 안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지만 사업이 시작부터 순탄했던 건 아니다. 안내견 사업이 갓 시작된 90년대 초반엔 안내견과 함께 식당을 찾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할 때 개라는 이유로 거부를 당하는 일이 빈번할 정도로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

이 선대회장 또한 에세이를 통해 “삼성이 처음으로 개를 기른다고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그는 “비록 시작은 작고 보잘것없지만 이런 노력이 우리 사회 전체로 퍼져나감으로써 우리 사회의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안내견 양성 및 안내견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시각장애 체험, 안내견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2005년엔 국내 처음으로 여성 안내견 파트너가 된 전숙연 씨의 사연을 담은 SBS 드라마 ‘내사랑 토람이’ 제작을 지원하며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비 안내견들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2002년 월드컵에서는 시각장애인도 월드컵의 감동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안내견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미국-폴란드 경기에 시각장애인 10명과 안내견을 초청했다. 같은 해 삼성전자가 단독 후원한 부산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서는 3명의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한 첫 사례였다.

삼성화재와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의 노력과 함께 제도적인 변화도 이어졌다. 정부와 국회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나서면서 안내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이 택시나 버스, 식당, 호텔 등 공공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경우 처벌받게 되는 장애인 보조견 관련 조항이 1999년 ‘장애인복지법’에 도입됐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훈련사와 안내견이 함께 걷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12년엔 훈련사 및 퍼피워킹 자원봉사자가 훈련과 사회화를 목적으로 편의시설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시각장애인 파트너와 같이 법적인 지위를 동등하게 부여하는 조항이 입법화되며(장애인복지법 40조) 안내견 양성을 위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각장애인과 동반 입·출국하는 안내견에 대해 광견병 항체 검사의 예외 규정을 적용해 검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에도 나섰다.

또한 경기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서울특별시(동작구‧양천구‧성동구 등), 대구광역시(달성군), 인천광역시, 부천시 등 광역과 기초지자체도 장애인 보조견의 훈련·보급과 보조견의 각종 시설 출입 편의를 지원하는 규정을 잇달아 신설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의 안내견 조이가 10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통해 처음으로 ‘창조’를 만난 이후 대학교 1학년부터 미국 유학 생활을 함께한 ‘찬미’, 그리고 현재 조이까지 세 마리의 안내견과 함께 해온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정당사 최초 시각장애인 최고위원이 됐다. 김 의원의 국회 입성으로 21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회의장과 방청석에 안내견 출입이 허용됐고, 여당 최고위에 안내견이 참석하는 사례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단순 안내견 사업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02년 세계안내견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윌리엄 손튼 세계안내견협회(IGDF)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삼성은 지난 30년간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안내견을 훈련시켜 왔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가 세계적인 기관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국내 처음으로 여성 안내견 파트너가 된 전숙연 씨의 사연을 담은 SBS 드라마 ‘내사랑 토람이’의 한 장면. 사진=SBS

박태진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교장은 “고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신념, 그리고 모든 이들의 사랑과 헌신이 삼성 안내견 사업을 가능하게 했다”며 “이 같은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측은 “안내견학교 시설과 훈련·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새로운 30년 동안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더욱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돗개 순종 보존 위해 직접 발걸음… ‘개 잡아먹는 나라’ 인식도 개선

2005년 크러프츠 도그쇼 진돗개 전시 현장. 사진=삼성전자

이 선대회장의 동물 사랑은 삼성의 안내견 학교 사업뿐 아니라 △진돗개 순종 보존 △애견문화 전파 등으로도 이어졌다. 삼성 측은 “이건희 선대회장은 무엇보다 개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한국의 국가 이미지 개선 △현대인의 정서 순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확산 △애견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창출 등을 위해 애견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선대회장의 에세이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서도 진돗개 순종 보존을 위한 노력의 역사를 찾을 수 있다. 이 선대회장은 1960년대 말 진도를 찾아 사흘 동안 장터 등을 돌아다니며 거의 멸종 직전이던 진돗개 30마리를 구입했다. 당시 진돗개가 천연기념물 53호(명칭 진도개)로 지정됐음에도 확실한 순종이 없어 우수성이 세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것조차 인정받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여러 종류의 개를 키운 경험이 있는 이 선대회장은 진돗개를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해 순종 진돗개 보존에 직접 뛰어들었다. 그는 에세이에서 “사육사와 하루종일 같이 연구하고, 외국의 전문가를 수소문해서 조언을 받아가며 순종을 만들어내려고 애썼다”며 “처음 들여온 30마리가 150마리로 늘어날 때쯤 순종 한 쌍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2005년 크러프츠 도그쇼에서 방문객들이 진돗개와 교감을 나누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에세이에서 이 선대회장은 진돗개 300마리를 키우며 순종률을 80%까지 올렸다. 이후 진돗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79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견종종합전시대회’에 진돗개 암수 한 쌍을 직접 가져가서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진돗개는 1982년 ‘세계견종협회’에 원산지를 등록할 수 있었다.

이어 2005년엔 영국 견종협회 켄넬클럽에 진돗개를 정식 품종으로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품종 개선을 위해 영국 왕실의 후원 속 1873년 설립된 켄넬클럽은 심사 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진돗개를 정식 품종으로 등록하며 ‘품종 및 혈통 보호가 잘 돼 있는 견종’으로 평가했다.

동물에 대한 이 선대회장의 관심은 ‘88 서울올림픽’ 무렵 애견문화 전파로까지 확장됐다. 최근 ‘개 식용 금지법’ 입법화가 뜨겁게 논의되는 가운데 이 선대회장은 일찌감치 과거 개 식용 문제에 직접 나선 바 있다. 88 서울올림픽 당시 한국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보신탕 이슈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유럽 일부 언론은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한국을 ‘개를 잡아먹는 야만국’으로 소개했고, 영국 동물보호협회는 대규모 항의시위를 계획하기도 했다.

이 선대회장은 이 사태가 국가 이미지 실추는 물론, 한국 상품 불매운동으로 연결되면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그는 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을 서울로 초청해 자신의 집에서 개를 기르는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 이후 애완견 연구센터, 안내견학교 신축 현장 등을 소개하며 해명 활동에 나섰다. 이 선대회장의 이런 노력 덕분에 영국 동물보호협회는 시위를 취소했고 이후 추가 항의도 없었다. 이 선대회장의 노력은 애견 관련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생전 자택에서 200마리의 개를 키울 정도로 애견가로 유명했다. 사진=삼성전자

1993년부터는 영국 왕실이 후원하는 세계적인 애견대회인 크러프츠 도그쇼도 후원했다. 2013년 대회에선 진돗개 ‘체스니’가 최초로 출전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국 왕실은 이 선대회장의 동물 사랑과 애견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이 선대회장에게 개를 선물하기도 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에버랜드 테마파크 안에서 진돗개의 장애물 경주 모습을 선보이며 애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이 선대회장은 에세이에서 “나는 아무리 취미생활이라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깊이 연구해서 자기의 특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취미를 통해서 남을 도와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동물에 대한 관심과 깊은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풀어내며 이 말을 몸소 실천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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