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석⁄ 2023.10.26 16:38:32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베베핀’ 시리즈가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삼성출판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출판사는 히트작 ‘아기상어’의 제작사이기도 한 더핑크퐁컴퍼니의 2대 주주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출판사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60원(29.95%) 오른 1만718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더핑크퐁컴퍼니의 ‘베베핀’ 시리즈는 넷플릭스 키즈 부문에서 미국과 아일랜드, 싱가포르, 한국 등 4개국 해당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베베핀은 영국·호주·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2위, 노르웨이·독일·멕시코·칠레 3위를 차지하는 등 총 18개국에서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출판사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다. 삼성출판사는 올해 6월 30일 현재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분 16.7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삼성출판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435억 원, 영업손익 43억 원, 당기순손익 28억 원을 기록했다.
<문화경제 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