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준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여러 준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재작년부터 매년 10월을 ‘준법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매일 올바르게 양조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교육, 준법 OX 퀴즈, 컴플라이언스 레터 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임직원의 준법의식 함양을 위한 회사의 규범·정책 교육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주제는 △업무수행준칙 △공정거래법 △부패방지법 △다양성과 인권 존중 △책임 있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규정 등이다. 업무 시 발생하는 여러 상황과 대처법을 애니메이션·퀴즈 등으로 쉽게 설명해 실제 업무에 적용토록 했다. 온라인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OX 퀴즈로는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준법의식을 자가 점검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또 전 임직원에게 기밀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정보 보호를 위한 임직원 행동 원칙’을 배포했다. 영업·생산 직원들에겐 ‘현장으로 찾아가는 준법 교육’을 통해 대면으로 이 행동 원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준법·윤리경영은 필수”라며 “오비맥주 임직원의 준법의식 제고는 물론 체계적인 준법 시스템으로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