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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패딩은 필수! 서울 올가을 최저기온

입동(立冬) 하루 앞둔 7일 추위 전국 강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아침 기온 영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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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11.07 09:02:14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강원 양양군 구룡령 옛길 정상에 새벽 사이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7일 거센 찬 바람에 실려 추위가 전국을 강타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까지 떨어졌다. 강원 설악산은 오전 5시 58분 기온이 영하 6.6도까지 내려갔다. 설악산 최저 체감기온은 영하 19.4도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원 화천군 상서면은 이날 오전 6시 56분 기온이 영하 0.9도, 비슷한 시각 체감온도는 영하 3.7도였다. 경기 포천시 선단동은 이날 현재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0.3도(오전 6시 41분), 최저 체감온도가 영하 3.6도(오전 5시 42분)이다.

오전 7시 30분까지 주요 도시 최저기온(최저 체감온도)을 보면 서울 3.8도(0.2도), 인천 3.7도(영하 0.7도), 대전 7.7도(5.0도), 광주 10.5도(10.5도), 대구 10.6도(10.6도), 울산 9.8도(8.6도), 부산 11.1도(11.1도)다. 서울과 인천의 경우 이날 최저기온이 올가을 최저기온이었다.

강원 속초(최저기온 6.3도)와 제주 서귀포(12.7도)·고산(13.4도) 등도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낮 최고기온은 7~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입동인 8일 아침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로 예상된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8일 낮부터 오름세를 보여 8일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기온(14~19도)을 되찾겠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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