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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17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공연장 부문 1위

이현정 센터장 “방문객에게 영감 주는 복합문화공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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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11.08 12:56:06

LG아트센터 서울 외부 전경. 사진=배지훈, 이미지 제공=LG아트센터 서울

LG아트센터 서울이 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공연장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7년 연속 1위 공연장’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강남구 역삼동에서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LG아트센터는 마곡 지구 이전 이후에도 2년 연속 공연장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공연장 부문 만족도 조사는 LG아트센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롯데콘서트홀 등 5개 공연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LG아트센터 서울은 총점 76.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은 “LG아트센터 서울이 17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공연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공연장 이전 이후에도 믿고 찾아주는 관객분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에게 영감을 주는 복합문화공간, 해외에서도 찾아오고 싶은 공연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서울 센터장. 사진=LG아트센터 서울

‘문화를 통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LG아트센터는 2000년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관해 ‘초대권 없는 공연장’ 정책, 기획공연 시즌제, 패키지 제도 등을 도입했다. LG아트센터는 지난해 10월 마곡 지구로 옮겨 ‘LG아트센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관했는데,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디자인하고 2개의 공연장과 리허설 룸, 예술교육 시설 및 다양한 F&B(식음료)까지 보유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LG아트센터 서울은 개관 후 1년간 역삼 LG아트센터의 연평균 관객(20만 5000명) 보다 40% 이상 많은 2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관 공연이었던 ‘사이먼 래틀 & 런던 심포니(피아노 조성진)’ 공연은 티켓 오픈 4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올해 3월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30년 만에 내한해 대표작인 ‘지젤’을 선보였다. 배우 박해수가 악마 메피스토로 출연한 ‘파우스트’는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으며, 배우 손석구의 9년 만의 연극 복귀작 ‘나무 위의 군대’ 또한 8주간의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LG아트센터 서울은 8월 발표된 ‘서울특별시 건축상’에서 ‘주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성 높은 민간 문화시설’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튜브’, ‘게이트 아크’, ‘스텝 아트리움’ 세 가지 건축 콘셉트 요소와 ‘향기136’, 곳곳에 위치한 설치미술 작품 등이 어우러지며 건축물 그 자체로 명소가 되며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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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이현정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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