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3.11.09 17:13:11
신세계L&B가 신세계그룹의 통합 쇼핑 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에 참여해,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와인앤모어 46개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할인 행사로, 올해는 1조50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신세계L&B는 이 기간에 온라인 한정 프리미엄 특가 상품과 ‘쓰으윽 반값’ 할인 행사 상품을 판매한다.
‘샤또 무똥 로칠드 2011’이나 ‘샤또 마고 2017’ 등 프랑스 보르도 1등급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며, 2009년에 출시한 데일리 와인 브랜드 ‘G7’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와인 외에 위스키와 맥주도 준비됐다. 일본 산토리의 최고급 블렌디드 위스키 ‘히비키 하모니’는 500병, 미국 프리미엄 버번위스키 ‘1792 풀 프루프 싱글 배럴’은 300병 한정 판매한다.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도 한정 수량으로 50병을 준비했다. 하이엔드 버번위스키 ‘스태그 주니어’는 12병만 판매할 예정이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도 이번 행사에서 만날 수 있다. ‘비어 애드보케이트(Beer Advocate)’가 선정한 세계 2위 브루어리인 ‘토플링 골리앗’ 맥주 3종과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 2종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와인앤모어 온라인몰 사전 행사도 마련된다. 고객은 13일부터 3일 동안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이용해 ‘살롱 2013’을 포함한 묶음 10세트와 ‘맥캘란 클래식 컷 2023’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2년 만에 진행하는 쓱데이인 만큼 다양한 구성으로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프리미엄 와인과 위스키 등 각종 주류를 할인된 가격에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