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우리은행 "내년 상반기, 글로벌 달러 강세 유지될 것"

수출입 고객 초청 ‘2024년 환율·금리전망 세미나’ 개최… 원화 약세 전망

  •  

cnbnews 김예은⁄ 2023.11.10 15:49:53

지난 9일 우리은행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의 임직원 100여 명을 초청해 환율 금리 전망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 임직원 10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환율·금리 전망 세미나와 내년 초에 출시하는 비대면 FX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과 윤여삼 메리츠증권 채권파트장(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2024년 시장 주요 이슈와 환율·금리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민경원 선임연구원은 2024년에도 대내외 경제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반기에 원화 약세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상대적 성장 우위와 달러화 자산의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대내적으로는 대(對) 중국 수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문제를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진단했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기업고객 특화 서비스인 HTS기반 외환 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했다. 환율 변동에 민감한 기업고객의 외환 관리 편의 향상을 목표로 설계된 우리WON FX는 시장 정보제공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 환율로 시장가, 지정가로 외환 거래가 가능하고 현물환, 선물환, FX SWAP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내년 초 오픈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관련태그
우리은행  환율  금리전망  원화  달러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