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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청신호’ 에이피알, 3분기 영업익 219억… 전년 比 74% ↑

뷰티 디바이스·미국 중심 해외 매출 성장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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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11.15 12:22:49

에이피알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 현황. 자료=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1219억 원, 영업이익은 약 74% 증가한 219억 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에이피알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3718억 원, 영업이익 6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9%, 278%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2022년 10월)부터 올해 3분기까지 기록한 지난 12개월(LTM) 영업이익은 905억 원에 달한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은 전년 동기 대비 37.2% 성장한 뷰티 부문이다. 에이피알의 주력 상품군으로 자리매김 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전년 대비 66.4% 성장했다. 지난해 1년 간 약 60만 대를 판매했던 에이지알은 올해엔 3분기 누적 판매량 75만 대를 기록했다.

메디큐브 화장품은 ‘제로모공패드’ 등이 선전하며 전년 대비 27.8% 성장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호조로 56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3%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6.2%, 영업이익 540.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성공과 글로벌 셀러브리티 헤일리 비버의 SNS 제품 사용 인증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혼란한 국내외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우리 브랜드를 선택해주신 소비자들 덕에 큰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함께 상장 일정이 본격화된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 기업 운영과 상장 일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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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IPO  에이지알  뷰티디바이스  메디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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