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연말 김장김치 후원 활동 8년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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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1.29 10:12:49

김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전달… 10%는 취약계층 급식에 활용

왼쪽부터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이재용 관장,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부건 팀장.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의 월동 준비를 돕고자 펼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후원’ 활동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 28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이재용 관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부건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금은 총 1억 원 규모로, 서울·경기도 등 전국 85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된다. 김장지원금의 10%는 취약계층 급식 지원에 활용된다.

올해는 사회복지기관의 의견을 수렴, 기존 현물 지원 방식에서 수혜 범위와 배분 효율성을 고려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내길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 활동으로 하이트진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나눔명문기업’으로 등록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