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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브랜드명 ‘KGM’로 일원화… 쌍용차 간판 전면 교체

국내외 시장 브랜드 일원화로 기업이미지 제고… “KGM 아이덴티티 확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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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3.11.30 11:15:24

KGM 브랜드 및 윙 엠블럼이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 및 300여 서비스 네트워크 등에 신규 적용된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신규 브랜드를 ‘KGM’로 확정하고 국내 및 해외 시장에 단일 적용한다.

30일 KG모빌리티는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명을 KGM으로 일원화하고,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 등 새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롭게 론칭한 대표 브랜드 ‘KGM’은 KG Mobility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다. 나아가 해당 브랜드명을 국내 시장에도 단일 적용해 브랜드 일원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KG모빌리티는 영문 상표 ‘KG Mobility’와 ‘KGM’을 특허권 출원 과정에서 KG Mobility의 출원이 불가능해지자 영문 브랜드명을 ‘KGM’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른바 ‘상표권 사냥꾼’에 의해 ‘KG Mobility’가 해외 30여개국에서 상표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했으며,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KGM’과 윙 엠블럼이 적용된 BI(Brand Identity)를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국 500여 부품·서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간판 등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에 선 적용한 레터링 ‘KGM’을 12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올해 3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고 페이드 아웃(Fade-out) 전략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헤리티지(Heritage)는 이어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KGM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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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KGM  쌍용차  토레스 EVX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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