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울 노원구, 좀 더 편히 머물도록… 공릉동도깨비시장 고객편의시설 확충

고객지원센터와 주차타워 건립… 오승록 구청장 “시장 자생력 확보 필수적”

  •  

cnbnews 김응구⁄ 2023.12.04 17:14:55

서울 노원구는 공릉동도깨비시장의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사진=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릉동도깨비시장에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공릉동도깨비시장은 노원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하루 평균 4100여 명이 이용한다. 대학가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관광 명소인 경춘선숲길이 시장 후문과 맞닿아 있어 소비 인구 유입 잠재력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노원구는 이용객 편의 증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고객지원센터와 주차타워 건립에 나섰다.

구(區)는 2020년 5월 시장 인근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연면적 547.5㎡,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설계를 완료했다.

1층에는 공용 화장실과 주차장 2면이 들어선다. 2층에는 카페와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돼 있고, 3층에는 상인회 사무실과 고객지원실이 마련된다. 고객지원실에선 전반적인 불편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노원구 공릉동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조감도. 사진=노원구청

주차타워는 고객지원센터 건물 내에 들어선다. 주택가와 인접한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안된 것으로, 기계식 승강기 주차장 형태로 조성해 부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장애인 주차 1면을 포함해 총 20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공세 속에서 시장의 자생력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이용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노원구  오승록 구청장  공릉동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  주차타워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