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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겨울밤이 따뜻해진다… 구립여성합창단 재즈·합창 공연

‘정기연주회 Jazz & Love’ 열어… 합창, 솔로, 이중창, 가곡 등 연이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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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2.05 10:08:52

서울 영등포구가 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립여성합창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 Jazz & Love’를 개최한다.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7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구립여성합창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 Jazz & Love’를 연다.

재즈 향 가득한 합창 무대를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합창부터 솔로, 이중창, 가곡, 특별 무대까지 대중성과 즐거움을 한데 모았다.

1부는 로맨틱한 재즈곡인 ‘니다로스 재즈 미사(Nidaros Jazz Mass)’로 시작한다. 고전적이면서도 감성 넘치는 재즈 선율에 신시사이저의 풍부한 멜로디가 더해진 연주다.

이어 설레는 사랑 고백을 낭만적으로 표현하는 소프라노 김예인, 메조소프라노 염온유의 독창 무대가 펼쳐진다. 천상의 화음과 우아함으로 ‘라크메(Lakmé)’의 ‘꽃의 이중창’을 펼치며 1부의 막을 내린다.

2부에선 박영주의 ‘마을’,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등 귀에 익숙한 가곡이 연이어 펼쳐진다. 또 이한진 재즈밴드는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 등 광고·예능·영화에 쓰인 유명 재즈곡을 연주한다.

 

3부에선 재즈풍의 편곡이 입혀진 탱고와 삼바로 관객들의 귀와 가슴을 두드린다.

지난해 열린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영등포구청

한편,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구립여성합창단은 2005년 창단 이래 20여 년간 여러 행사의 축하공연을 맡으며 영등포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감성 충만한 겨울밤, 구립여성합창단의 감미로운 재즈와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며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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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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