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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소외이웃에 온정 정하는 롯데·효성·SPC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및 ‘사랑의 김장 김치’와 후원물품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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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12.07 10:12:33

롯데백화점 본점에 설치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 모금 부스. 사진=롯데지주

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소외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먼저 롯데는 다음달까지 소외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운영한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연말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달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월드몰 등 서울과 경기 지역 5곳에 모금 부스를 설치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는 베니와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온라인 모금은 다음달까지 운영하며, 구세군 홈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귀가 큰 토끼 캐릭터 ‘베니’로 알려진 구경선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했다. 베니는 청각 및 시각 장애를 가진 구경선 작가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만든 캐릭터로, 구 작가는 베니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기부 참여 시 아크릴 키링, 체온으로 색깔이 변하는 변온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베니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예년에 비해 수혜자를 더욱 확대해 전국 총 600여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는 보일러 및 온수기 교체, 온풍기 설치 등 난방 시설 개선을 돕고 난방지원금을 지급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효성이 6일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박강수 마포구청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 사진=효성

효성은 6일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 1500세대에 가구당 10kg의 ‘사랑의 김장 김치’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김치는 2007년부터 17년간 이어져 왔으며 효성은 지금까지 2만25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해왔다.

효성은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김치를 구매한다. 이를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의 사회 환원을 돕는 등 노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한다.

같은날 효성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4000만 원을 후원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지난 5일엔 ‘사랑의 쌀’ 20kg 백미 500포대를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효성은 1사 1촌 자매마을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두 가지 상생 활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아현동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 생필품 400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한윤석 비알코리아 경영지원실장과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비알코리아

SPC 비알코리아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나눔을 진행한다. 5일 진행된 배스킨라빈스 제품 후원식에는 한윤석 비알코리아 경영지원실장, 남세도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알코리아는 이날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달콤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비알코리아는 오는 8일까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16개 지부 산하 센터에 소속된 아동·청소년 3500명 앞으로 약 3300만 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비알코리아는 지난 9월에도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 보육 기관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1만 개를 전달한 바 있다.

SPC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나눔의 온기로 추운 연말이 따듯한 추억으로 채워지길 바라며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비알코리아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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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효성  SPC  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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