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쉿!” 사진 한 장에… ‘재드래곤’ 이재용 회장, 인기 하늘 찔러

“저는 어묵국물 좀…” 평소 쉽게 보지 못하는 재벌 총수 친근한 모습에 네티즌들 환호

  •  

cnbnews 김응구⁄ 2023.12.08 10:37:3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사진 한 장에 네티즌들이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인터넷상에 친근한 모습이 계속 오르내리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각 기업 총수들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을 찾았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한 분식집에 도착하자마자 “뭐가 맛있어요?”라고 물었고, “떡볶이”라는 답변을 듣자 손가락으로 떡볶이를 가리켰다. 이어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떡볶이를 맛보곤 “맛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는 중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사장님, 저는 어묵국물 좀…”이라고 부탁한 후, 마시고 나선 “아 좋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재벌 총수들의 이 같은 모습을 평소 쉽게 볼 수 없어, 친근한 이 모습은 금세 온라인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번지며 화제가 됐다. 더구나 이재용 회장은 SNS를 하지 않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날 한 시민이 이재용 회장에게 “잘생겼다”라고 하자 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 사진이 화제를 모으자, 이날 이재용 회장과 동행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회장의 이 사진이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다”며 “(그날) 이재용 회장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고 썼다. 그러면서 “가는 곳마다 사진 찍자, 악수하자고 하시는 통에 아마도 주변에 대통령이 계셔서 소리를 낮춰 달라고 하신 포즈가 아닐까 한다”고 추측했다.

당장 네티즌들은 “‘재드래곤’도 사람이네” “웃음을 안겨줘 고맙다” “재용이 형이 웃으니 너무 보기 좋다” “회장님도 오뎅국물(어묵구물) 맛은 포기 못하지” 등의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이재용  재드래곤  국제시장  떡볶이  어묵국물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