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14일 이천공장에서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14회째.
이날 다짐대회는 원재료, 패키징, 물류, 광고·마케팅, 설비자재 등 각 분야 51개 협력사가 함께했다.
오비맥주는 이 자리에서 상생 협력을 위한 경영전략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51개 협력업체 중 비용 절감, 기술혁신, 품질향상을 이끈 10개사를 우수협력사로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협력사 임직원들은 영상 자료로 생산 공정을 둘러본 후 제품장, 양조동, 수제맥주공장을 차례로 견학했다.
오비맥주는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 사업 연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도 오비맥주와 함께한 협력사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지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협력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