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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등 소주 제품 출고가 인하

기준판매비율 도입으로 세금 인하 만큼 출고가 낮춰…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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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12.18 17:50:08

하이트진로 CI.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하한다.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은 기존보다 10.6% 낮아지고, 과일리큐르는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 낮아진다.

이번 가격 인하는 2024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기준판매비율은 최근 개정된 ‘주세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도입되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이다. 지금까지는 반출가격 그대로를 과세표준으로 삼아 세금을 매겨왔지만, 앞으로 반출가격에 기준판매비율을 곱한 만큼을 뺀 뒤 세금을 매긴다. 이럴 경우 기준판매비율이 커질수록 세액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하이트진로  참이슬  소주  출고가  기준판매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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