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3.12.20 15:06:51
메리츠화재는 20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0%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적인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절차 완료 후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2월 중순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추가적인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이륜자동차보험료를 10% 가량 인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동차 이동량 증가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손해율 관리가 이뤄진 점을 반영했다”면서 “내년에도 안정적인 손해율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하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1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6%이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