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유통대상’에서 상생·협력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이번이 28회째로 ‘상생·협력’, ‘ESG 확산’, ‘서비스혁신’ 등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비맥주는 기업 간 여러 협업 활동을 모색하고 고객·관계사와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는 등 상생·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9년부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허브’를 꾸준히 개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비맥주는 또 팬데믹에 의한 경영악화로 자금 유동성이 어려워진 중소 도매유통기업들의 결제 대금을 유예하고,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과 장학복지사업 업무협약을 맺어 70여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는 등 거래처와의 관계 형성과 상생·협력에 적극 나선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그간 상생·협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펼쳐온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우수 스타트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