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서울 관악구, 통행 불편 초래하는 전신주 싹 다 뽑아낸다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61기 이설… 구민 호응 힘입어 내년에도 이어가

  •  

cnbnews 김응구⁄ 2023.12.22 17:32:32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전신주를 이설하기 전과 후의 모습.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통행에 지장을 주는 전신주의 이설(移設)을 지원해 구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한다.

관악구는 2021년 하반기부터 10억여 원을 투입해 그 해 13기, 지난해 22기, 올해 26기 등 총 61기를 이설했다. 전신주 이설 비용은 약 3000만 원으로, 관련 법에 따르면 원인자가 그 비용을 부담하게끔 돼 있지만, 원인자가 특정되지 않는 경우 이설이 쉽지 않다.

구(區)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그 대상은 사유지가 아닌 도로 위에 위치하고, 보행·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다. 근처 거주자들의 이설 동의도 얻는다.

구는 향후 한전·KT 등 관계 기관의 기술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전신주 이설·정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토록 하는 게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작은 불편사항 하나라도 최선을 다해 해소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 구청장  전신주  이설  통행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