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는 와인 ‘킬리카눈 더 드래곤 쉬라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호주의 프리미엄 와이너리 중 하나인 킬리카눈과 공동 기획했으며, 갑진년의 천간(天干) 색인 파랑과 지지(地支) 동물인 용으로 라벨을 디자인했다. 특히 용 디자인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중인 경복궁 근정전(勤政殿)의 청룡 부적을 모티브로 삼았다. 예부터 용은 동쪽을 수호하는 사방신(四方神)으로, 화재·액운을 막고 궁을 수호하며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여겼다.
‘킬리카눈 더 드래곤 쉬라즈’는 호주산 쉬라즈 품종으로 만들며, 알코올도수 14.5도의 레드와인이다. 한정 수량으로 전국의 주요 백화점·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