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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공군에 28억 원 기부… 격오지부대 시설개선

지난달 27일 별립산관제부대 ‘우정피트니스센터’ 1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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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1.02 08:12:01

부영그룹은 지난달 27일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 ‘우정피트니스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隔奧地) 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의 ‘우정피트니스센터’ 시설 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 우정피트니스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서 이름 지은 체육시설이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27일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서 박창규 방공관제사령관,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피트니스센터’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사무총장은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이 최신 시설의 깨끗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신체·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규 방공관제사령관은 “격오지 부대는 지역 특성상 도심과 많이 떨어져 있거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복지 인프라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로카피스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우정피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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