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1.02 14:07:59
호반그룹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부회장, 박철희 총괄사장,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건축·토목·안전 부문 우수 협력업체 42개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들 협력사는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호반산업이 지난해 공사를 함께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호반그룹은 소통과 상생을 위해 매년 시무식에 협력업체를 초청하고 우수 협력사 시상도 한다.
이날 우수 협력업체 대표사로 뽑힌 동우건설 이기태 대표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올해도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협력사들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규 회장은 시무식에서 “올해는 호반그룹이 창립된 지 35년 되는 특별한 해”라며 “‘경제보국(經濟報國)’,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우리가 어떤 역할을 담당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금까지 주택 18만여 세대를 공급했는데, 앞으로도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며,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