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1.02 15:47:08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먼저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 자신의 생각도 바꿀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했으며,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 우량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AI(인공지능)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 컴플라이언스에는 타협이 없다는 자세로 준법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파트너사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키고,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근로자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안전에 대한 기준과 원칙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