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신년사] 임정배 대상 대표 “더 나은 내일 위해 질적 성장하고 도약 준비해야”

“지속적 성장 위한 질적 성장·최고 인재 확보 및 육성·효율적 위기 관리 집중” 주문

  •  

cnbnews 김금영⁄ 2024.01.03 10:28:38

임정배 대상 대표. 사진=대상

임정배 대상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저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질적 성장을 위한 효율적 위기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 부진이 이어지고,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가시화 하면서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를 겪었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중동 전쟁의 발발로 해외 정세 불안정성이 가중되며 공급망이 타격을 받는 등 우리에게도 큰 위협이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복귀를 기대하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쉽게 해소되지 않아 저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유럽과 중국, 러시아 중심의 양대 블록을 형성해 세계 교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망 재편과 자원의 무기화에 따라 고비용의 구조가 고착화돼 비용 부담의 증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는 내실을 다지고 역량을 확보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질적 성장 ▲최고의 인재 확보와 육성 ▲효율적인 위기 관리 집중을 주문했다.

먼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질적 성장과 관련해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가야하며,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며 “생산측면에서는 효율성을 제고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차별화를 통해 우리 대상만의 성장을 정의하고 견인해 나가야 한다. 이것은 한 사업BU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적극적인 주체가 돼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인재 확보와 육성과 관련해 임 대표는 “경영 환경이 역동적으로 바뀌면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도 다양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위(we)대한상상이라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평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전략적 인사체계를 확산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 것이며, 의지와 역량이 있는 인재에게 많은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율적인 위기 관리 집중과 관련해서 그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 속에서 리스크 관리는 필수불가결한 회사의 중요한 임무”라며 “리스크는 피하는 것만이 아니라 명확한 이해와 세부 분석을 통하여 리스크를 파악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그룹차원에서는 유동성리스크 관리, 산업안전보건과 컴플라이언스 등의 프로세스 구축 및 강화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온실가스 배출과 폐기물 발생량 같은 외부 변수에 대한 관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임 대표는 “갑진년 올해는 청룡의 해로 청룡은 동쪽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듯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를 의미한다”며 “우리가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고 내실을 다지며, 직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한해가 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임정배  대상  신년사  인재  사내벤처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